14일 오후 2시23분 제노포커스는 전날보다 21.81%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노포커스는 SOD 활성산소 분해효소를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 황반변성, 지질 대사질환 등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자체 효능 평가를 마쳤고 지난해 말부터는 신약 개발 목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임상에 진입하는 목표를 세웠다.
제노포커스는 오랜 기간 안전하다고 입증한 마이크로비옴 미생물 유래의 효소를 사용해 신약개발시 최대의 리스크 요인인 독성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 효과도 효소 활성을 극대화해 임상 과정 중의 약효성 입증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단순한 테스트용이 아닌 양산을 위한 투입물량으로 올해 10여톤 공급을 기대했다.
선 연구원은 “지난 2016년 인수한 성운바이오 매출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3.6%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며 “제노포커스의 주요 캐쉬카우인 락테이즈의 경우 GOS의 수요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GOS 생산용 락테이즈를 생산하는 기업이 2곳뿐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신규 공급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제노포커스는 지금까지는 산업용 효소만을 주로 생산해 왔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의약용 효소를 개발할 것”이라며 “올해 6월 전임상이 완료되는 SOD(Super Oxide Dismutase)는 염증성 장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