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전자(005930) 공식 블로그 ‘뉴스룸’이 전국 대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요즘 대학생은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대학생의 절반가량(48.8%)은 ‘통학을 포함한 이동 시간에 스마트폰을 가장 자주 이용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잠자기 전’(40.2%)과 ‘공강 시간’(9.8%)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대학생이 갖게 되는 대표적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응답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으론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이 꼽혔다. 다만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짧은 통학 시간은 ‘음악 감상’, 비교적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강 시간에는 ‘정보 검색’이나 ‘게임’ 등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수(62.2%)가 ‘한 번도 앱을 구매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을 정도로 유료 앱 구매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색했다.
대학생이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앱으로는 ‘와이파이(Wi-Fi)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는 앱’,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앱’, ‘통신 데이터나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앱’ 등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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