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평택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 드디어 돌파구 찾아"

페이스북 통해 진행 상황 공유…"SOFA 합동위원장 서명"
  • 등록 2023-06-21 오후 10:50:08

    수정 2023-06-21 오후 10:50:0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한 미군이 관리하는 평택 내 군사시설인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사진=페이스북 캡처)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경기 평택시을)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염원이었던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가 드디어 돌파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1일 평택 알파탄약고 임시이전 합의권고문에 SOFA 합동위원장 서명이 완료됐다”며 “이번 조치로 한국측 관리 탄약고의 시설 개선 후 알파탄약고 탄약을 지체없이 전량 이동하기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계획된 절차 또한 하루라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파탄약고는 미국 7공군사령부가 관리하는 미군 군사시설로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 소재 27만8400㎡ 규모로 구축됐다. 이로인해 고덕신도시 전체 면적의 10%에 달하는 137만9000㎡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대 공원 조성 등 개발에 차질을 빚으며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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