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지원 서비스 ‘지사화 사업’ 광고 캠페인으로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공공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디지털 광고 분야의 창의적 콘텐츠와 우수기술을 시상한다. 공공분야·퍼포먼스(데이터·앱)·사회관계망서비스(SNS)마케팅·테크테인먼트 등 17개 부문을 심사해 부문별로 각각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여한다.
공사의 지사화 사업 광고 캠페인은 △전략성 △기술성 △예술성 △전달력 △성과성 면에서 공공분야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사화 사업은 공사 해외무역관의 지사화 전담 직원이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서 상담하고 수출계약을 맺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외에 지사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해외 지사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에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4265개사가 공사 지사화 사업을 통해 총 34억7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지사화 사업을 통한 수출액은 34억89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전춘우 공사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지원 사업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공공분야 대상 수상 트로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사화 사업 광고 영상 장면.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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