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강보합…개인 '사자' vs 기관·외인 '팔자'

‘팔자’ 나선 외인, 기관도 5거래일 만에 매도 나서
오전 한때 770선 넘었으나 오후 들어 약세 전환
업종 및 시총 상위주 혼조세
  • 등록 2022-07-11 오후 4:09:10

    수정 2022-07-11 오후 4:09:1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선 가운데 1200억 가까이 ‘팔자’에 나선 외국인과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기관이 발목을 잡았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07%)오른 767.04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지수가 상승하며 한때 774.35까지 올랐으나 이후 760대 중반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쳤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을 형성했다”며 “최근 금리 압박은 다소 벗어났으나 경기 하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5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83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기관은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337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제약이 1.95%, 출판매체가 1.54%, 음식료담배가 1.47% 올랐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신성장기업, 통신·방송, 오락, 운송·부품,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 섬유·의류, 건설 등은 1%대 이하 상승했다. 전기·전자가 2.29% 하락했으며 기타제조가 1.31%, 비금속이 1.05% 내렸다. 금융, 금속, 운송, 인터넷, 유통, 기계 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도 1%대 이하로 주가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렸다. 씨젠(096530)이 5.82% 올랐으며 천보(278280)가 2.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63%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CJ ENM(035760), JYP Ent.(035900), 에스티팜(237690)은 1%대 이하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62% 하락했으며 리노공업(058470)이 3.43%, 알테오젠(196170)이 3.29%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엘앤에프(066970)도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위메이드(112040), 솔브레인(357780)도 주가가 빠졌다.

모비스(250060)한국비엔씨(2568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케이피엠테크(042040)가 13.23% 급등했다. 인성정보(033230)가 7.55%, 이씨에스가 6.46%, 진매트릭스(109820)가 5.49% 상승했다. 아이디스홀딩스(0548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NE능률(053290)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한가 없이 오파스넷(173130)이 7.17%, 루트로닉3우C(08537M)가 5.56%, 오리콤(010470)이 5.11%,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5.10% 하락했다. 덕신하우징(090410), 에스씨디(042110)가 4%대, 비에키홀딩스가 3%대, 코아시아옵틱스(196450), 블리츠웨이(369370), 씨에스베어링(297090), 대원(007680)이 2%대 하락율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6488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5조9126억3600만원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