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야놀자 배보찬 대표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생중계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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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야놀자 배보찬 대표가 증인 출석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놀자 브랜드 호텔이 플랫폼 내 순위에 상위 랭크돼 노출에 이득을 보지 않냐고 질의하자, 배 대표는 “그런 일 절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전 의원은 “광고주다 보니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야놀자 브랜드 모텔도 전국에 구축하고 있다. 야놀자 브랜드 호텔이 상위 랭크되는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배 대표는 일반 광고제휴점과 가맹점, 야놀자 브랜드점을 언급한 뒤 “똑같은 노출 위치를 가져가려면 똑같은 부담을 가져가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브랜드를 이유로 상위 노출된다는 의혹에 대해선 재차 부인했다.
전 의원이 “나중에 어떻게 랭크가 되는지 비율도 좀 밝힐 수 있죠”라고 묻자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배 대표는 “통상적으로 저희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호텔이 규모가 조금 있다 보니까 그런 호텔이 광고비를 많이 쓰게 되는 거고 조금 더 상위에 랭크되다 보니까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