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깜짝 선물을 보냈다.
청와대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일 국빈 방한 기간 중 미국 측 전속사진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2차례에 걸쳐 보내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7일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마주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전 미 대사관을 통해 자필 서명과 함께 “we will win”이라는 희망의 문구를 적어 보내왔다.
두 번째는 동일한 사진에 “have a great olympics”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필문구를 담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통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