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르면 에스티큐브는 계약금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와 개발·상업화 과정에서 최대 1000만달러(약 113억원)의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향후 중국·대만 시판 시 최소 3000만달러(약339억원) 이상의 별도 로열티를 보장 받는다. 조기 개발단계인 전임상단계에서 조기 기술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ALPS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면역관문억제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의 대외 신뢰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중국·대만 외 미국·유럽·일본·호주·뉴질랜드 등 다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국적 제약사와 추가 기술이전 전망도 밝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