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타항공, 잭 포즌이 디자인한 새유니폼 공개..2018년 적용

  • 등록 2016-10-25 오후 3:13:57

    수정 2016-10-25 오후 3:13:57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델타항공은 뉴욕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잭 포즌 (Zac Posen)과 협업해 디자인한 새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유니폼은 고객 서비스 당담직원, 승무원, 지상조업 직원, 기술직 근무자 등 6만명 이상의 델타항공 직원들이 착용하게 된다. 현대적인 라인에 대담한 컬러를 선택했으며 델타항공의 역사와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델타항공의 비접객 분야 직원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은 의류 제조업체 랜즈엔드 (Land‘s End)가 디자이너 포즌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텔타항공은 오는 12월부터 2017년 초까지 신규 유니폼 착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직원 피드백을 반영한 수정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이후 2018년 1분기부터 전 세계 델타항공 직원들에게 새로운 유니폼이 지급된다.

에드 배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세계 최고의 직원들에게는 최상의 유니폼이 제공됨이 마땅하다”며 “잭 포즌과 델타 팀이 긴밀하게 협력해 사려 깊고 혁신적인 정신이 반영된, 시대를 초월한 패셔너블한 의상들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잭 포즌은 “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매력적인 모습을 유지하게 하면서도 기능성과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델타항공의 글로벌 인력들이 델타항공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자신감과 사려 깊음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랬기에 업무에 더욱 힘이 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니폼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디자이너인 잭 포즌 (Zac Posen)과 협업해 디자인한 델타항공 유니폼. 델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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