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가 함께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4.9% 상승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한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는 5.7% 상승이었다.
10개 대도시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4.7% 상승하며 지난 4월 기록한 4.6%를 소폭 웃돌았다. 전국적으로도 4.4% 상승하며 전월의 4.3%를 넘어섰다.
블리처 회장은 “앞으로 2년 가량 주택가격 상승률은 가속화되기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조정을 반영하지 않은 5월 주택가격은 10개 대도시 및 20개 대도시 모두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경우에는 전월대비 각각 0.2% 하락했으며 전국 가격은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