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는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최근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네팔 팔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과 우정을 상징하는 네팔 팔찌를 통해 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을 격러하기 위한 것. 반기문 UN 사무총장, 유니세프 앤서니 레이크 총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안성기 친선대사, 공유 특별대표를 비롯해 EXO, 최시원, 여진구, 샤이니,옥주현, 이준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네팔 팔찌 캠페인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매장을 방문 후 유니세프 후원자 앱을 다운받고 네팔 어린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네팔 팔찌 DIY 키트를 증정 받을 수 있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의 아픔을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캠페인을 통해 네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진 발생 직후부터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현재까지 250만 달러를 네팔에 전달했다. 긴급구호 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nepal)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