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핑거, '지금우리' 플랫폼에 HR 서비스 신규 도입

  • 등록 2023-06-15 오후 5:22:08

    수정 2023-06-15 오후 5:22:0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업체 인덱스핑거는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지금우리’에 청소년 구인·구직을 위한 인적자원(H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우리’ 내 HR 서비스 화면.(사진=인덱스핑거)
지금우리는 청소년 전용의 익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학생증 및 학교 위치 인증을 통해 같은 동네 학생들끼리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하이퍼로컬(가까운 범위의 지역사회) 기반의 특징이 있다.

지금우리의 HR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을 구인하는 사업장은 별도의 비용 없이 공고를 등록할 수 있다. 기존 HR 플랫폼에서 특정 타겟에게 자주 노출하기 위해 이용했던 유료 서비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직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사업장에게만 공개되는 신청란에 실명 등 인적사항을 기입해 지원한다.

인덱스핑거는 근무시간, 급여, 근로계약서 작성 등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엄선하고 채용에 대한 불신을 허물겠다는 목표다. 송준석 인덱스핑거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일자리 경험을 통해 얻는 진로 체험은 인생의 큰 자산이자 적성 발굴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장은 지역 기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바탕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인력·일자리 평점, 인력 추천, 아르바이트 후기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청소년 채용 플랫폼 선도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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