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정의 달 맞아 ‘나눔의 손길’

  • 등록 2022-05-09 오후 5:24:13

    수정 2022-05-09 오후 5:24:13

대덕사가 용인 기흥구에 백미 200포를 기탁했다.(사진=용인시)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용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곳곳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나 노인 등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모현읍에선 더함교회가 이날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읍은 기탁받은 성금을 저소득 가구 10곳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흥구에선 하갈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에서 석가탄신일을 맞아 신도들이 시주한 10㎏짜리 백미 200포를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구청에 기탁했다. 대덕사는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덕사는 지난 2017년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은 후 정기적으로 쌀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6일엔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 21곳을 찾아 떡과 과일을 전달했고,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경로당 18곳을 찾아 떡, 음료, 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온정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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