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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이모(29)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 서초구청 담당자 3명, 건물주, 감리인, 철거업체 관계자 등 7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함께 타고 있던 예비 신랑 황모(31)씨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결혼을 앞두고 주문한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 고소 건과 별도로 건물주, 감리인, 철거업체 관계자 등을 과실치사로 입건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