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봉산 포천선사업 예타면제 환영”

  • 등록 2019-01-29 오후 12:40:28

    수정 2019-01-29 오후 12:40:28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29일 정부의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정전 이후 70년 가까이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었던 포천 변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가 정부, 포천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국가균형발전사업 이행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사업과 함께 건의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에는 아쉬움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이미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광역교통개선부담금 5000억원이 확보돼 있다”며 “최소한의 재정 투입으로도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2006년 호매실 택지개발 시 정부가 해당 사업 추진을 약속한 바 있는 만큼, 경기도는 국가 정책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10년 넘게 사업이 지연되면서 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민들 숙원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현편 이날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발표에서 경기도는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 연장사업(1조391억원)과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사업(1조1646억원) 등을 신청했지만 남북평화도로와 도봉산 포천선만 예타 면제를 받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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