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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임신과 출산,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직장맘으로서 일·가정 양립에 있어서 어려움이나 고충을 해결해주는 전문기관을 지원하고자 ‘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노동권과 모성보호 권리증진을 위한 노무상담, 육아휴직 활성화, 아빠육아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사업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발굴해 공유하는 ‘2018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저출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발굴·확산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치단체 저출산 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 사회책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우수시책으로 대구 북구 ‘토닥 토닥 편한 맘’, 광주 광산구 ‘병원 아동 돌봄 서비스’ 및 강원 춘천시 ‘황혼육아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다.
행안부는 최종 발표심사의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7건을 선정해 특별교부세 총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기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저출산 현상의 극복을 위해서는 주민과 접점에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