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3%대 하락세를 보이며 760선까지 붕괴됐다.
13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19포인트(3.21%) 내린 759.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터키 금융위기 우려에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영향으로 낙폭을 키웠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55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106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가 4% 이상 내린 가운데 CJ ENM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REG.S)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신장비와 제약,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유통 등이 4% 넘게 빠진 가운데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IT부품, IT HW, 화학, 금융,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IT SW&SVC, 제조,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등도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운송,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도 2%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