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이 경제활성화와 신사업 육성을 위해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삼성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3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거래일 보다 2만2000원(5.19%) 오른 4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삼성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육성을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는 PC,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미래 AI(인공지능),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삼성은 인공지능(AI)·5G·바이오·반도체 중심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분야에 약 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