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은 20일 ‘지난해 충남지역 출생통계 잠정 결과’를 정리해 인포그래픽으로 제작·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 수는 40만 6300명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합계출산율(당해연도 기준 총 출생아수를 가임여성수로 나눈 값)도 2015년 1.24명에서 지난해 1.17명으로 5.6% 줄었다.
충청권을 보면 지난해 충남 출생아 수는 1만 7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1만 2700명, 대전 1만 2400명, 세종 3300명 등의 순이다.
전년도와 비교한 출생아 수 비율은 세종만 22.2% 증가했고, 대전(10.%), 충남(7.0%), 충북(6.6%) 등 충청권 3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충남의 시군별 출생 현황(2015년 기준)을 보면 천안이 6412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아산 3760명, 당진 1945명, 서산 1667명 등 충남 서북부의 출생아 수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