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라이트(Ge-Lite)', 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각광

  • 등록 2017-04-11 오후 3:01:08

    수정 2017-04-11 오후 3:01:0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천연 포졸란 광물 ‘겔라이트(Ge-Lite)’가 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겔라이트는 광물학적 분류로는 포졸란으로 분류되는데, 국내 최대 천연 프리미엄 포졸란 개발 업체 도성기업은 이 중 양질의 포졸란을 ‘겔라이트’로 상표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65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 결과로 생성된 물질인 겔라이트는 화산재가 퇴적하여 조성된 천연 미네랑 광물이다.

경상대학교 백우현 박사는 “겔라이트는 일반 화학물질을 열가공처리해 만든 인위적 음이온소재가 아닌 천연소재이며, 황토의 좋은 선분과 반응만을 추출한 ‘황토액기스’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질의 게르마늄이 함유된 겔라이트는 인체와 환경에 무해해 건축, 농업, 축산업, 세라믹 가공, 환경개선제,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건축

겔라이트가 함유된 건축용 첨가제는 세포활성화 기능으로 수맥과 유해 전자파를 차단해주며 항균작용과 곰팡이와 같은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

겔라이트는 탁월한 기능성 소재로써 산소공급, 습도조절 및 토양의 알칼리화는 물론, 단열과 보온, 방습 및 방음, 탈취에 효과가 뛰어나다.

겔라이트가 함유된 시멘트 및 페인트는 독성을 중화해주어 아토피나 천식과 같은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으며, 황토보다 수축과 균열이 심하지 않고 대체 원료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세라믹 가공

겔라이트는 신진대사 촉진 및 경락순환구동 효과적이다. 항균, 항 염증, 라돈 흡착 제거 기능으로 생체활성에너지의 방출을 돕는다.

이러한 겔라이트는 탈색이나 변색이 없어 기능이 반영구적이어서 기존의 모든 세라믹 관련 대체 원자재로 활용이 가능해 도자기용 도토 및 소지, 돌구이판, 욕조, 건강침대, 기능성 액세서리, 각종 타일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 양식업 및 축산업

수질 정화 기능 및 중금속 중화 작용이 뛰어난 겔라이트는 양식장 및 축산업에서도 쓰일 수 있다. 실제 양식장에 겔라이트 파우더 첨가해 항 염증, 항곰팡이 효과를 얻고 있으며 게르마늄 함유한 송어가 판매되고 있다.

슈퍼황토 겔라이트 사료첨가제는 각종 친환경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는 기업의 원료에 첨가되어 성장촉진 및 면역력 강화, 육질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100% 천연 소재로 부작용이 없고 일반 첨가제에 비해 가격대비 기능과 효과가 월등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도성기업 관계자는 “겔라이트는 15종의 연구논문, 80여종의 시험성적서 특허 7종 취득한 친환경 게르마늄 고기능성 원자재로, 농업, 축산업, 세라믹, 수산, 섬유, 의료기, 화장품, 건축 등의 다양한 업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 광물 수입업체를 비롯한 일부 포졸란 업체에서 겔라이트의 포졸란 명칭을 이용해 시험성적서와 특허 인증 등을 불법 도용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게르마늄 포졸란은 도성기업이 국내 유일 판매처로, 구입시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성기업은 산업자원부가 인증한 자가 광업 생산시설을 완비한 20년 전통의 국내 최대 포졸란 광산 사업자다. 도성기업은 국내 최대 천연 프리미엄 포졸란 80광구를 보유하고 개발해온 국내 토종기업으로 겔라이트를 상품화해 다양한 업종에 납품하고 있다.

천연 포졸란 겔라이트에 대한 자세한 제품정보는 도성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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