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인터맥스 납품

금융권 성과 가시화…핀테크 등도 진출 추진
  • 등록 2017-01-16 오후 2:42:31

    수정 2017-01-16 오후 2:42:3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기술(IT)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205100)은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애플리케이션(APM)과 전구간·엔드투엔드(E2E) 성능관리 시스템인 인터맥스(InterMax)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본허가 승인을 받은 케이뱅크는 올초 초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를 위해 인터맥스를 구축하게됐다. 계정계, 채널계(인터넷뱅킹), 정보계 전구간 연계와 시간 거래추적에 최적화된 인터맥스를 통해 100여대의 웹,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AS)에 거래추적 연계 분석과 구간별 성능모니터링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

작년말 금융결제원, MG손해보험 등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수주하면서 금융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계기로 향후 핀테크 산업 시스템 성능관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조종암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거래추적 연계분석은 인터맥스의 강점”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인프라에 맞는 기술 트렌드 반영과 철저한 연구, 안정적인 테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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