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6일 오후 4시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경계를 넘어야 세상이 열린다’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대한민국의 리빌딩은 지역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대구의 리빌딩이 대한민국의 리빌딩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는 20대 총선에서 적잖은 변화를 경험했다. 특히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권 성향의 홍의락 무소속 의원의 당선으로 새누리당의 일당체제가 붕괴됐다. 이는 민심의 역동성을 확인시키며 변화와 혁신의 단초를 보여준 것.
특히 “수십년 간 대구시민이 위임한 권력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쓰지 않고 무리지어 권력싸움만 하면서 수구보수의 오명을 썼다”며 “혁신과 통합의 뉴리더십으로 대구가 대한민국의 리빌딩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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