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어린이집 누리예산 4.8개월치 집행하기로

  • 등록 2016-03-11 오후 5:58:36

    수정 2016-03-11 오후 5:58:3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의 4.8개월 치를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교육청은 11일 “서울시의회에서 수정 의결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4.8개월분(1513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0일 유치원·어린이집 누리예산 각각 4.8개월치를 편성한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부동의’ 입장을 밝히고 유치원 누리예산만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서울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예산도 집행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당장 이달 말부터 임급체불 등 어린이집 보육대란의 급한 불은 끄게 된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본래 입장은 ‘부동의’였지만 현장의 혼란과 학부모들의 절박함을 고려하고 4.8개월 편성을 의결한 서울시의회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며 “무상보육이 후퇴하지 않도록 중앙 정부가 근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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