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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의 열매인 탱자는 귤처럼 둥글게 생긴 모양으로, 9월에 노랗게 익는다. 탱자는 보통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 술로 담그거나 설탕을 재워 진액으로 만들어 먹는다.
탱자는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귀하게 쓰이는 약재다.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염증 치료에 쓰인다. 탱자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알레르기 증상과 열을 줄여준다.
또한 간 기능을 간접적으로 도와 숙취 해소에 좋고 소화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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