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민원실서 흉기 소동 벌인 40대男 현장서 체포

교통 과태료 납부에 불만 품고 범행
현행범으로 체포…다친 사람 없어
  • 등록 2024-07-23 오후 6:09:33

    수정 2024-07-23 오후 6:09:33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종로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교통 과태료 납부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다”며 “주취 또는 약물 상태였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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