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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올 1분기 프리미엄(어드밴스드)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프리미엄 TV는 모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롯해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미니LED TV 등이 해당된다. 종류별로는 OLED TV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QLED 등 LCD 기반 프리미엄 TV는 13% 줄었다.
그간 프리미엄 TV는 비교적 수요가 견조한 제품군으로 꼽혔으나 재고 누적, 계절적 비수기 탓에 출하량 감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분기부터는 반등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DSCC는 2분기 프리미엄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할 것으로 봤다. OLED TV가 14% 성장하는 반면, 아직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LCD 기반 TV는 5%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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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반기 시장 반등을 수익성 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초로 전원선을 제외 다른 선은 모두 없앤 프리미엄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LCD 기반 프리미엄 TV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도 내놨다.
삼성전자도 OLED TV에 복귀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OLED TV 라인업도 최근 3종을 새로 추가해 국내 판매 OLED TV를 6종으로 늘렸다.
주력 프리미엄 제품으로 밀던 QLED TV도 강화한다. 화질 개선은 물론 네오QLED 라인업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7개로 확대했다.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게이밍 허브와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도 탑재해 차별화를 꾀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수익 제품인 프리미엄 TV 시장이 커지면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프리미엄 TV 시장은 다양한 폼팩터와 소프트웨어 발전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