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앱 속도 2배로"…내달 '실전 투자' 대회

(사진=빗썸)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앱 속도 개선을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인·주문화면 이동을 비롯한 주요 기능을 과거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시세 조회, 거래 페이지 로딩이 없어지면서 단타 매매를 선호했던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더욱 빠른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기기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던 키패드를 통일시켜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빗썸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이달 18일부터 2회에 걸쳐 총 상금 1억원을 걸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열며, 다음달 10일부터는 ‘빗썸앱 실전투자 대회(총 상금 2억원)’도 개최한다. 투자대회 신청 접수는 7일까지다.

속도 개선을 기념하는 영상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영상 캠페인은 강남·삼성역, 강남대로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노출될 예정이다. 온라인 영상 캠페인은 빗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