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투온(201490)은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와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투온은 탑코와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통해 미투온 그룹의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과 탑코의 웹툰 IP 기반의 신규 게임 개발 및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탑툰은 현재 누적 회원 수 2300만명을 돌파하고, 1100여개 이상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로 방영했던 인기 웹툰 ‘편의점 샛별이’를 필두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는 △탑툰의 IP를 활용한 미투온 그룹의 게임 개발 구상 △신규 게임 제작 및 공동 투자 △각 사 플랫폼에 대한 마케팅 적극 지원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는 “미투온은 탑코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게임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투온과 탑툰이 보유한 IP 협업을 통해 게임과 웹툰이 만나 차별화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