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 판결 이후 경기도 시장·군수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얼굴을 마주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9일 낮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안병용(의정부시장) 협의회장 및 윤화섭(안산시장)·김광철(연천군수)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광철 연천군수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윤화섭 안산시장(왼쪽부터)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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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7차 정기회의에서 연임이 확정돼 올해 연말까지 협의회를 다시 한 번 이끌게 된 안병용 회장이 임원단과 함께, 이재명 지사를 예방해 성사됐으며 민선7기 들어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확립한 신뢰·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용 협의회장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이 지사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정책, 하천·계곡 정비사업 등 여러 핵심 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31개 시·군은 도민을 위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