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두올산업(078590)이 줄기세포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이템스(ATEMS) 신주 4만2857주를 약 15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지분율 14.9%를 확보해 에이템스 2대주주가 된다.
에이템스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세포은행과 원천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해 독보적인 수준의 세포 증식이 가능하고 생체 접착성과 치료 유효성도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수술 후 장기 내 손상 부위가 붙는 유착 현상을 방지하는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향후 해당 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적용할 것”이라며 “향후 부가가치 높은 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에이템스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