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법인카드 논란' 함승희에 "친박 위세 업고 천박한 분탕질"

  • 등록 2018-08-27 오후 2:27:39

    수정 2018-08-27 오후 2:27:39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싱크탱크 ‘포럼오래’ 사무국장과 데이트를 즐기며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을 맹비난했다.

표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강원랜드는 현대판 왕국이었다”며 “함승희, 권력 쫓아 이리저리 날아다닌 정치 검사, 철새 정치인이란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친박 위세 업고 천박한 갑질 분탕질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던 듯”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함 전 사장이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4년 12월부터 3년간 서울 강남 일대에서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며 314회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함 전 사장이 2008년 설립한 보수성향 싱크탱크 ‘포럼오래’의 사무국장으로 알려졌다. 또 함 전 사장이 재직 중 모두 17차례 해외출장을 갈 때에도 이 여성과 매번 동행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함 전 사장은 “포럼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때는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해외출장 동행 의혹에 대해서도 “포럼 오래가 내 출장일정에 맞춰 3차례 해외포럼을 준비하면서 손씨와 몇차례 동행한 적은 있지만 해외출장 시 매번 함께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