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이방카 트럼프, 공항패션 어땠나

하운드투스 패턴의 롱코트에 하얀색 터틀넥으로 우아함 뽐내
구두는 니콜라스 커크우드, 가방은 로에베 해먹백으로 추정
  • 등록 2018-02-23 오후 6:13:05

    수정 2018-02-23 오후 6:36:07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고문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 트럼프가 입국했다. 모델 출신이자 패션 브랜드 사업가로도 유명한 이방카는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코디로 눈길을 끌었다.

이방카 고문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미국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친 뒤 26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방카는 인천공항에 입국하면서 180cm에 달하는 큰 키를 활용해 롱코트를 멋스럽게 소화했다. 그는 기본 핏의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이 가미된 코트를 입었다. 하운드투스는 체크 패턴의 형태가 사냥개(하운드)의 이빨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와 함께 깔끔한 화이트톤 루즈핏 터틀넥과 같은 소재로 추정되는 화이트 모직 스커트를 입었다. 가방은 로에베(Loewe)의 해먹백 제품으로 보인다. 대형 사이즈로 가격은 250만원 이상이다.

구두는 니콜라스 커크우드(Nicholas Kirkwood)의 카사티(Casati) 가죽 부츠로 추정된다. 부드러운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했으며 굽 부근에 인조 진주 장식을 넣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162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25만원가량이다.

이방카의 공항 패션은 워싱턴에서 출발했을 때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 한국으로 출발 전 찍힌 모습을 살펴보면 이방카는 흰색과 남색의 도트무늬 코트와 파란색 계열의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로 우아함을 나타냈다. 공항으로 향하는 이방카의 손에는 흰색 핸드백이 들려 있었다.

이방카는 인천공항에서 한국 취재진에게 “평창올림픽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환대에 감사하며 멋진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한 뒤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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