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뉴욕서 평창올림픽 홍보 나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유엔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에 맞춰 뉴욕을 방문해 평창올림픽의 ‘평화올림픽’ 구현 의지를 전한다.

도 장관은 11일 출국해 뉴욕에서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 대표단과 함께 올림픽 휴전결의안을 채택하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공식 리셉션인 ‘평창 나이트’를 연다. 또 유엔본부 내에서 미디어브리핑과 해외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화올림픽 구현의지를 밝히고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평창 세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에는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전국 고등학생 올림픽 프레젠테이션(PT) 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현풍고 김경민, 김호영, 황혜민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유엔총회의 올림픽 휴전결의는 하계·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 7일부터, 폐막일 이후 7일까지 모든 적대 행위를 하지 말자는 내용으로 2년마다 채택해왔다. 올해는 13일(현지시간) 채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