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그룹은 오는 20일(현지시각) 영국 로열 버크테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십’을 후원한다. (사진=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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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두산(000150)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를 8년 연속 후원키로 했다.
두산그룹은 오는 20일(현지시각)부터 영국 로열 버크테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십’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디 오픈은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이며 PGA(미국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두산은 2010년부터 8년째 ‘디 오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세계적으로 두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영국 브랜드 분석업체 칸타 미디어(Kantar Media)는 지난해 디 오픈 대회 기간 중 전 세계 TV 중계로 두산 로고 노출 효과가 714만 파운드(약 105억1000만원)를 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 세계 6억 가구가 103개 방송 채널로 ‘디 오픈’을 시청했다. TV를 통한 두산 로고 노출 시간은 총 14만 9713초으로 집계됐다.
두산 측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 브랜딩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디 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두산 로고는 약 3000만 번 노출됐다. 또 대회기간 중 명장면을 소개하는 ‘두산 샷 오브 더 데이(Doosan Shot of the Day)’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총 7만여 회 상영됐다. 이 영상은 ‘디 오픈’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약 52만 회 노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