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Q 매출 1331억, 영업이익 49억

  • 등록 2017-04-28 오후 3:58:41

    수정 2017-04-28 오후 3:58:41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올해 1분기 매출 1331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미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57.9% 줄어든 것이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64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함으로써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부문은 주요제품의 약가인하 및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하지만 신제품인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바라클 등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7.1% 성장했다. 해외 부문은 캔박카스, 그로트로핀의 전년 동기 일시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7.9% 상승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매출감소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과 R&D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지난 4분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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