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사회초년생을 위한 따복하우스 공급

  • 등록 2016-12-29 오후 3:15:14

    수정 2016-12-29 오후 3:15:1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따복하우스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 외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청년 따복하우스(화성진안1,2 총 31호)도 포함됐다. 외관보다는 내부공간이 개성있는 청년 맞춤주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이 함께 만들었다.

공유주택의 개념을 도입해 오픈키친(공동주방), 오픈리빙(공동거실), 공유세탁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 각각 핑크색과 블루톤의 테마 실내 공간으로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생활특성을 고려해 함께 식사하고 가끔식 모임이나 입주민 파티 등을 가질 수 있는 오픈키친(공동주방)을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실내공간으로 계획했다”며, “지붕층 천장까지 닿는 계단실의 높은 벽면과 핸드레일의 강결한 색깔은 하나의 공간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각 층의 작은 공용공간들의 집의 거실, 부엌, 세탁실, 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아늑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독립된 공간을 중요시 하지만, 때때로 함께 모일 수 있는 감각적인 공유공간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급가격은 전용 20㎡의 경우, 보증금 2200만원대에 월세 18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자모집공고는 29일부터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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