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치열했던 현실을 뚫어본 8인의 눈

'한국 현대미술의 눈과 정신 II: 리얼리즘의 복권' 전
권순철·신학철·민정기·임옥상
고영훈·황재형·이종구·오치균
1980~1990년 리얼리즘 작품 재조명
28일부터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 등록 2016-01-21 오후 3:55:42

    수정 2016-01-21 오후 3:55:42

오치균의 ‘인체’(사진=가나아트센터).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리얼리즘 미술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눈과 정신 II: 리얼리즘의 복권’ 전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현대미술의 눈과 정신’이란 주제로 여는 두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한국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가 권순철, 신학철, 민정기, 임옥상, 고영훈, 황재형, 이종구, 오치균 등의 주요작품 100점이 등장한다. 권순철의 ‘갯펄 아낙’, 신학철의 ‘한국현대사: 초혼곡’, 민정기의 ‘알맹이’, 임옥상의 ‘땅 4’, 이종구의 ‘종자’, 고영훈의 ‘새’, 오치균의 ‘인체’ 등이다.

가나아트센터는 “예술에서 리얼리티의 재현이란 단순히 실재하는 대상의 외관을 충실히 모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상을 포함하는 정황에 대한 감각과 인식 전부를 아우르는 총체적 경험”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 리얼리즘의 면면을 살피고 단순히 한 시대나 사회에 한정한 흐름이 아닌 우리 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주요 흐름을 살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20-1020.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