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구태회LG그룹 창업고문의 셋째 아들이다. 구자홍 LS미래원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형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LG칼텍스정유 상무이사, LG상사 부사장, 극동도시가스 대표이사, 예스코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구 회장은 2005년 LS니꼬동제련에 취임한 후 혁신경영을 통해 2004년 2조2000억원이던 회사 매출액을 2012년 9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최대 구리 제련업체로 대표적인 비철금속기업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 회장은 지난해 구리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코퍼맨’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과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사, 주한칠레 명예영사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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