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8월부터 관내 12개 공공도서관에 ‘지역작가 및 지역자료 코너’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정약용도서관 내 ‘‘지역작가 및 지역자료 코너’.(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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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및 지역자료 코너’는 공공도서관에 남양주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저서와 작가의 문학 세계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공간을 구축해 지역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남양주문화원과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 남양주시인협회가 자료 제공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시는 현재 지역작가 13명의 저서 200여권과 지역자료 400여권을 비치했다.
한정희 한국문인협회장과 송덕영 남양주시인협회장은 “남양주시 공공도서관 지역작가 코너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남양주 지역의 문학적 성취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지역작가 및 자료 코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자료를 수집할 계획으로 자료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약용도서관 또는 각 지역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