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무사회, '탈세 조장 혐의' 세무플랫폼 국세청에 추가 고발

  • 등록 2024-06-18 오후 5:00:54

    수정 2024-06-18 오후 5:00:5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플랫폼을 탈세 조장 혐의로 국세청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무사회는 오늘(18일) 서울 서초 세무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쩜삼, 토스세이브잇 등 세무플랫폼의 탈세조장과 불성실신고 실태에 대한 조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또 세무플랫폼이 근로자 연말정산에서 환급을 발생시켜 수수료를 편취할 목적으로 인적공제를 부당하게 받거나 부당감면을 적용하는 등 경정청구해 탈세행위 가담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세청과 사법당국은 불법 세무플랫폼의 탈세조장과 불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불법세무대리를 한 것에 대해 철저한 대책마련과 불법행위 처벌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용역제공사업자의 실제 수입금액을 누락해 직접 환급신고를 하고 세무대리수수료를 챙긴다는 제보를 받아 세무플랫폼의 탈세행각을 국세청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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