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은 개인 공간을 제외한 거실, 주방 등을 타인과 공유하는 주거 형태로, 셰어하우스의 한 종류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오피스텔보다 임대료가 높지만 다양한 부대 시설, 네트워킹 프로그램, 전문 운영업체 관리 덕분에 젊은층의 관심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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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외 투자자들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주택도시기금, 마스턴투자운용 등이 리츠를 통해 코리빙 시설에 투자를 결정했다. 해외 연기금인 싱가포르투자청(GIC)도 SK디앤디(SK D&D)와 리츠를 통해 서울 내 4개 코리빙 시설에 투자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보유한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는 전문 운영업체인 로컬스티치가 장기 책임임차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건축법 개정으로 ‘임대형 기숙사’ 용도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코리빙 개발 비용 절감과 대규모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발코니 규제 및 세대수 제한 등으로 한정된 형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신규 건설 개발과 리모델링을 통한 밸류애드 전략의 코리빙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포트를 발행한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사회구조 변화, 월세 선호, 가치 추구 등 트렌드로 코리빙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빙 시설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