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걸그룹 뉴진스를 언급해 화제다.
쿡 CEO는 31일 트위터에 “애플 강남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팀(애플)은 애플 강남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뉴진스’를 초청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걸그룹 뉴진스를 언급해 화제다. (사진=팀 쿡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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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뉴진스가 애플 강남을 찾아 찍은 사진을 공유고 뉴진스와 애플이 협업한 특별한 청음 세션을 홍보한 트윗도 함께 올렸다.
애플은 이날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국내 5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을 정식 개장한다. 뉴진스는 지난 29일 이곳에서 애플과 협업 프로젝트 발표 간담회를 열었다.
애플 강남은 다음 달 1일부터 뉴진스의 대표곡 ‘OMG’를 공간음향 기술로 들을 수 있는 체험 세션 ‘투데이 앳 애플’을 운영한다. 공간음향은 이용자가 실제 콘서트장에 온 것처럼 느끼도록 음원에 공간감을 표현해 낸 기술이다.
한편 애플은 최근 6호 매장 ‘홍대점’을 위한 직원을 채용 중이며 애플페이를 도입하는 등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