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경남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직업계고 학생 118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 임태희 교육감(오른쪽)이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학생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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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과 기능수준 향상을 위해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선수 1797명을 비롯해 심사위원, 지도교사, 시민과 학부모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금형과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42개 직종에 학생 118명과 일반인 40명이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해당 안 되는 직종 일부 있음) 혜택이 주어지고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3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임태희 교육감은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를 위해 정성과 혼을 담아 준비한 학생 선수들과 지도 교사에 감사하다”며 “학생 개개인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현재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20회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우승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