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타카치 콰르텟과 10월 내한공연

정상급 실력 자랑하는 현악사중주단
용재 오닐, 2020년 새 멤버로 합류
10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등록 2022-07-26 오후 4:59:27

    수정 2022-07-26 오후 4:59:2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 멤버로 영입한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10월 한국에서 투어 공연을 갖는다고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26일 밝혔다.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 (사진=크레디아)
타카치 콰르텟은 1975년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동기생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현재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에드워드 듀슨베리(제1바이올린), 하루미 로데스(제2바이올린), 안드라스 페어(첼로)가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영국 그라모폰지 선정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 등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2012년 시작된 영국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리스트에 번스타인, 하이페츠, 자넷 베이커와 나란히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유일하게 헌액됐다. 2006년, 2016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졌다.

2020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로운 비올리스트로 영입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고국인 한국에서의 무대를 올해 갖게 됐다. 이번 공연에선 하이든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77번, 바르톡 현악사중주 6번,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등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이자 202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클래식 솔로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최고의 기량을 지닌 연주자들이 만들어 낼 압도적인 현악사중주의 사운드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은 오는 10월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 4만~12만원. 서울 외에도 성남(10월 4일), 울산(10월 7일), 인천(10월 8일), 대구(10월 9일), 대전(10월 10일) 등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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