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 방안과 국민의 권익구제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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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와 권익위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의 차질 없는 시행과 조기 정착 방안 △반부패 기능 강화 및 고위공직자 청렴성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인수위 접수 국민제안의 후속조치 방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민원 2000만건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국민고충처리의 실질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인수위원들은 권익위가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부패방지 및 권익구제 기관을 지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민권익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 및 인수위원, 전문·실무위원, 국민권익위원회 기조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