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간재울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40대·인천 강화군 거주)가 확진돼 학교가 폐쇄됐다.
21일 인천 서구,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김포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이에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간재울중학교에 등교한 1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시키고 학교를 전면 폐쇄했다.
서구대책본부는 간재울중 1학년 교실 전체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또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학년 학생 342명과 교직원 85명 등 전체 427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은 A씨의 서구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칫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학교에서 감염자가 나와 매우 안타깝다”며 “검사 대상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급증한 17일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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