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15개 시·군에 트레킹길 147㎞ 조성

백두대간 및 각 생활권 주변 등산로 1305㎞ 구간 정비도
  • 등록 2018-02-22 오후 4:27:52

    수정 2018-02-22 오후 4:27:52

산림청이 등산객이 집중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전국의 등산로 1305km를 정비한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백두대간과 생활권 주변의 등산로 330개소를 정비하고, 전국 15개 시·군에 트레킹길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객이 집중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1305㎞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한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강원 삼척과 평창, 제주 등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둘레길 등 트레킹길 147㎞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전국의 등산로 1만 2320㎞를 정비한 데 이어 지리산과 속리산 둘레길 등 트레킹길 3310㎞를 조성했다.

숲길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도 전국 주요 숲길에 숲길안내센터 45개소를 운영 중이며, 숲길체험지도사를 통해 이용객에게 숲길 체험·교육 및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행 시에는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산행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산행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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