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1800명을 모집하며 18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행사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가 2015년 4월 상생협력을 맺은 뒤 열린 지난번 첫 행사는 연천을 출발해 철원DMZ평화문화광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미군장병, 외국인 등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방법은 18일까지 뚜르 드 디엠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은 1만5000원 수송 열차와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3만원이다.
현장에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대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tourdedmz@spomaxko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여료는 5000원이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뚜르 드 디엠지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협력의 상징”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계층과 세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tourdedmz.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70-7727-175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