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ONS)은 18일(현지시간) 지난 10월중 영국의 실업률이 7.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9월과 시장 전망치인 7.6%보다 0.2%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4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 10월말 기준으로 전체 실업자수는 9만9000명이나 줄어든 238만8000명이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카니 총재는 최근 의회 증언에서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실업자는 여전히 100만명이나 더 많고 경제 성장률도 지난 2008년에 비해 2.5%포인트나 더 낮은 상황”이라며 아직 저금리 정책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