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벽지·제일벽지, 다음달 KS더블유로 합병

기술력과 성장동력 시너지 극대화
KS그룹 "업계 정상도약 발판 마련"
  • 등록 2021-05-13 오후 4:36:19

    수정 2021-05-13 오후 4:36:19

제일벽지 제품 홍보 이미지.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KS그룹은 다음 달 계열사인 KS벽지와 제일벽지를 KS더블유로 합병한다고 13일 밝혔다.

합병 후에도 제일벽지와 KS벽지는 각각의 독자 브랜드로 운영한다.

합병은 제일벽지의 우수한 기술력과 KS벽지의 성장동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했다.

KS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국내 벽지 시장에서 KS벽지와 제일벽지는 업계 정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며 “KS더블유는 내년까지 매출 기준 벽지 업계 상위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KS그룹은 2019년, 2020년 각각 KS벽지와 제일벽지를 인수한 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앞으로 소비자 중심의 품질경영이라는 원칙에 더 충실하겠다”며 “항상 대리점과 협업하고 동반성장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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